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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남동 '스마트 안심귀갓길' 특화구역 조성

골목길에 CPTED 기법 활용해 안전 사회 구축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9.26 1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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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주민센터는 창원중부경찰서 및 가음정파출소와 함께 '상남동 스마트 안심귀갓길 조성'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남동은 지난 7월 범죄 취약요소를 발굴 진단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범죄예방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우범지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련기관과 함께 상남동 관내에 스마트 안심귀갓길 특화구역 조성에 대해 협의했다.

골목길에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범죄를 유발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고효율 저비용 LED 가로등에 블랙박스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 가로등 및 로고젝터를 관내 취약지 600m 구간에 걸쳐 설치할 예정이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래스에 LED 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문구를 투영하는 홍보영상 장치로 기존 표지판·현수막 등은 훼손가능성이 있고 일몰 시간 이후 식별이 어려운 점을 보완해 쉽게 눈길을 끌고 명확한 문구 전달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소년 선도 및 여성범죄예방에 관심이 많은 김삼모 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성산구 상남동 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