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거래소, 광주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 MOU

우량 비상장기업 지원 통한 상장기업 저변 확대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9.25 10:30: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와 우수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 소재 우량 비상장기업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지역은 상장기업 수가 국내 상장기업의 약 1.8%(36사)에 불과해 상장저변 확대 및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량 중소·벤처기업 상장지원을 위한 상장설명회 개최, 상장 관련 정보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업무협약을 계기 삼아 광주 소재 우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이 보다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업 초기 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코넥스를 통한 코스닥 상장이 보다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우량기업의 상장을 통한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광주뿐 아니라 전국 지역별 테크노파크(서울, 인천, 광주, 대전 등 18개)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상장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