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성원 의원 "후반기 공직기강 해이…박근혜 정부 성공 악영향?"

모범 공직자 적극적 발굴 포상 등 공직자 사기진작도 힘써야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9.25 09:55: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동두천시, 연천군)은 24일 박근혜 정부 후반기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진다면 국정과제 달성에 큰 차질이 우려되므로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을 예외 없이 관철하며 공직기강을 제대로 다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에서 적발한 공무원 비위건수가 박근혜 정부 첫해인 2013년에 비해 2014년 급증했다 올해까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4대범죄(살인, 강도, 절도, 폭력)로 검거된 공무원이 총 8000여명에 달하는데, 특히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작년과 올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꼬집었다. 

여기 더해 김 의원은 "최근 일부 공직자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일도 연이어 발생했다"고 아쉬워했다.

세부내용은 보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민중은 개돼지" △이정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안양옥 한국장학재단이사장, "학생들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외국출장 동행 부하직원에게 자녀 학교숙제 시킴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성관계 △홍기택 전 AIIB부총재 파문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국민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공무원들을 위해 모범 공직자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하는 등 공직자 사기진작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