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사진, 동두천시·연천군)은 24일 최근 5년간 국무조정실 개방형 직위 임용자 16명 중 민간인 출신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인 출신은 △매일경제 기자·풀무원홀딩스 사장 출신인 강영철 규제조정실장 △가천대 교수로 재직했고 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한 김완희 평가관리관 뿐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국무조정실 및 총리실, 국무조정실 소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출신은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개방형직위라고 해서 무조건 민간인을 영입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국무조정실도 원래 취지에 맞게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에게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방형 직위 제도는 민간에 공직을 개방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서 정부 전체로 보면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인 임용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