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창원시, 독감 무료접종 시행

75세 이상 10월4일, 만 65세 이상 10월10일 시행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9.24 10:16: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보건소(창원·마산·진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 혼잡과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고자 올해부터 연령별로 무료접종 시작 날짜를 달리한다.

만 75세 이상(1941년생)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 만 65세 이상(1951년생)은 같은 달 10일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원시는 어르신 독감무료접종은 보건소가 아닌 지정 병·의원을 방문해 받을 수 있고 반드시 대상별 접종 일정을 지켜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에 주소를 둔 취약계층 대상자(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는 만 3세 이상 64세 이하 본인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다음 달 19일부터 백신소진 시까지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을 원하는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유족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최윤근 창원보건소 소장은 "어르신들이 독감예방접종에 참여하면,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줄 것과 기침 에티켓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