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 세계 4위의 군사 대국, PPP·GDP 세계 3위, 연 평균 경제 성장률 7.5%, 외환보유고 3400억 달러. 이는 모두 인도를 정의하는 말이다. 이처럼 높은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인도는 일명 '넥스트 코리아'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그 동안 인도 현지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그러나 '젊은 인도'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산업으로는 인도의 변화에 발맞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전 세계 청년 인구의 20%가 인도인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10~24세 인구는 3억5600만명으로 전 세계 10~24세 인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수많은 언론에서 인도의 성장을 이끄는 비밀 무기는 '젊은 인도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저자 권기철은 인도에서 자동차 마케팅을 하며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인도의 비즈니스 상황과 고객 성향에 대해 분석, 이 책을 서술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인도의 변화를 담은 사진과 읽을거리 등을 넣어 흥미를 더한다. 살림 펴냄, 가격은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