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품격복합주거단지 '의왕백운밸리' 개발사업 본격화

산과 호수 자연환경 배경 삼아 대규모 복합쇼핑몰까지 풍부한 생활인프라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9.22 17:03: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의왕백운밸리는 의왕시 백운호수 뒤편 95만4979㎡ 부지에 약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 조성 사업이다.

그린벨트였던 이곳은 의왕시가 의왕백운밸리 조성을 위해 2012년 1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같은 해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를 받아 PF사업으로 진행해왔다.

현재 총 4080세대 규모의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모든 인허가 행정절차를 마친 의왕백운밸리는 지난 5월26일 착공식을 갖고 내달 중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총 2480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산과 호수의 만남 '천혜의 자연환경' 자랑

의왕백운밸리는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가 주거단지 전면에 펼쳐져 있고, 바라산, 백운산이 사업지구배후를 둘러싸고 있다.

의왕백운밸리가 호수를 주제로 한 명품창조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연과의 조화로운 친환경 개발,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먼저 의왕백운밸리는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산림지역과 사업지구 내부의 녹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생태이동통로를 만들 예정이다. 또 지구 내에 4개 하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녹지와 하천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이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및 바라산, 백운산 전망이 가능하도록 공동주택을 배치해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할 예정이고,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 및 협의자를 위한 점포형주택과 전용단독주택 총 172필지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특화방안으로 테마마을, 색채 및 재질 등을 중심으로 디자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강남까지 20분대 편리한 교통망

의왕백운밸리는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사업대상지가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청계IC와 바로 연결 돼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와 연결돼 있어 경부 및 서해안고속도로도 연계 가능하다.

여기에 안양~성남 간 고속화도로(2017년 개통 예정), 지하철 4호선도 인접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해 보인다.

또 의왕백운밸리는 부지 내 복합쇼핑몰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 3월 사업면적 약 10만㎡ 규모의 롯데쇼핑몰입점이 확정됐고, 이는 서남부권 최대규모다.

이곳에는 쇼핑몰 외에도 명품관, 프리미엄아울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경기도 서남부를 대표할 복합쇼핑몰로 거듭날 예정이다. 착공은 2017년 5월로 계획 중이다.

한편, 이 같은 장점을 가진 의왕백운밸리의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 초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공급된다. ㈜효성이 시공을 맡았고, 총 24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