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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새누리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홍 지사, 남부내륙철도, 지리산 케이블카 등 경남미래 50년 사업 적극 건의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9.22 1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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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새누리당에서는 김성찬 도당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박동식 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채무제로 달성,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성과,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는 서민복지정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에 신축하는 남명학사는 도비를 한 푼도 투입하지 않고 경남개발공사의 배당금 200억원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교통망 확충 등 김해신공항 후속대책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남 미래 50년의 먹거리가 될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 항공 MRO 사업 유치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김성찬 새누리당경남도당위원장은 "내년도 필요한 사업에 대해 경남도 국회의원들이 뜻을 같이해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도의 주요 국고예산 건의 사업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91억원),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58억원), 양방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20억원)을 비롯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4,000억원), 창녕~현풍 고속도로 확장(200억원), 통영 광도~창원 진전 간 도로 개설(412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