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시스템과 세이브로(증권정보포털) 사이트를 연계해 주주에게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주가 전자투표 등 의결권 행사에 앞서 기업의 재무상태 및 경영 일반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주는 전자투표 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 전자투표 행사가능 회사 리스트를 조회한 후 회사명을 클릭하면 세이브로 사이트로 이동해 해당 기업의 재무재표 등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주주 의결권 행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주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전자투표 제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 네이버와 업무제휴로 전자투표 도입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주주들이 네이버, 증권사HTS 등을 통해 주주총회 일정 및 전자투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달 중 금융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과도 업무제휴를 맺고 전자투표 도입기업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