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고덕주공 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을 개관, 9월 중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010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823가구 △73㎡ 314가구 △84㎡ 733가구 △97㎡ 80가구 △113㎡ 42가구 △127㎡ 18가구다. 일반분양분의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 갖춰
고덕 그라시움 단지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이마트 명일점, 현대백화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강동아트센터, 온조체육관, 고덕도서관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9호선이 연장개통되면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유치원, 강덕초, 고덕초, 고덕중이 위치하고, 한영외고, 배재고, 명일여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고덕 그라시움은 매머드급 대단지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주민공동시설과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상가를 통해 5호선 상일동역과 직접 연결되고, 판지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하고 바람길을 고려한 단지계획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돼 단지 내 생활에 안전함을 더했다.
◆친환경 '이로움' 인증 획득 단지
고덕 그라시움만의 장점은 또 있다. 강동구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
'이로움'은 단지 외부환경 조성기술,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설비기술 등의 분야에서 '저에너지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단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벽체·천장·바닥을 비롯한 마감재에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사용했고, 열회수형 환기장치·태양광 발전 시스템·엘리베이터 전력회상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에 용이하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절약 습관을 유도해주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 장치와 음식물 탈수기,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손빨래용 수전이 주방에 설치될 예정이다.
더욱 강화된 보안시스템은 단지 내 주민들의 생활에 불안감을 없앨 전망이다.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지하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편,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 79길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