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6.09.22 14:52:39
[프라임경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내달 1일부터 '나100%우유' 5개 대표 품목 납품가를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납품가 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나100%우유(1·1.8·2.3ℓ) △나100%저지방우유 1ℓ △나100%홈밀크 1ℓ 등 서울우유를 대표하는 5개 품목이다. 대형마트 기준 권장소비자가격이 4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이 ℓ당 18원 인하됨에 따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원유품질향상, 포장재, 원자재, 공공요금 등 제조비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출시한 나100%우유의 성공에 대한 보답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나100%우유는 세균 수 1A등급에 체세포 수 1등급인 두 개의 1등급 우유로, 고객에게 우유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 이후 흰우유 판매량이 전년대비 크게 신장됐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 좋은 품질의 우유를 선보여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