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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1월 말까지 스마트가로등 30개 설치

똑똑한 가로등 설치해 주민불안감 해소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9.22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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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우범지역을 살피는 스마트가로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범죄사각지대에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와 함께 외국인에 의한 범죄도 꾸준히 증가해 주민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예방함은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우범지역을 살피는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가로등은 가로등과 자동차의 블랙박스 기능을 합친 LED보안등으로 영상촬영 장치가 내장돼 있어 폐쇄회로(CC)TV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가로등은 사람이나 차량을 감지해 알아서 촬영하고 저장해 야간 안전지킴이로서 효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군은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범죄취약지역 및 어두운 골목길 30곳에 스마트 가로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설치키로 하고 설치장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