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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하트가디언 홍보대사'에 최일도 목사 발탁

국내 유일 전액 무료 병원 운영자 최일도 목사 홍보대사로 위촉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9.21 1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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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 제조업체 라디안은 정부 지원 없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순수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전액 무료병원 '다일천사병원'의 최일도 목사를 하트가디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라디안이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원' 및 '밥퍼 나눔공동체'와 MOU를 체결하면서 최 목사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 

이번 만남은 라디안의 홍보대사를 맡은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다일천사병원은 청량리 588의 직업 여성들과 동네 주민들이 모아준 돈으로 시작해 성금을 모아 지난 2002년 10월4일 본격 설립됐다. 이후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만사후원으로 다양한 소외계층 치료에 힘쓰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이사는 "대학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최일도 목사 책으로 존경하는 멘토 중 한 명"이라며 "홍보대사 수락을 해준 최 목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김 대표는 "현재 국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2~3만대에 불과하지만 추후 6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만간 가정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렌탈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해 '하이서울 브랜드' 메디컬 분야 신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라디안은 올해 상반기 60억원의 매출계약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