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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4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전 세계 시총 상위기업 2500여개 대상 기업 지속가능성 통합 평가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9.21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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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금융정보사 다우존스(Dow Jones)가 8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처음 4년 연속 편입됐다고 21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회책임투자 지수다.

올해 DJSI 지수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웨스트팩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소비자보호,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리스크 관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