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KT&G 경남본부(본부장 황광진)가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에게 '상상옷장 설치기금'을 전달했다.
상상옷장이란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 실제 면접 또는 모의 면접 등을 위해 정장을 무료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전국 8개 대학에 설치돼 있다. 이번 상상옷장 설치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출연했다.
경상대는 이날 기탁받은 발전기금으로 취업준비생을 위한 남녀정장 각 30벌, 셔츠, 블라우스, 벨트, 구두, 피팅룸 등을 갖춘 상상옷장을 꾸린다. 학생회관 4층에 설치하고, 다음 달 취업특별주간 행사로 상상옷장 개장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경 총장은 "해마다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출연해준 KT&G에 감사하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남녀 정장과 기타 필요한 옷가지들을 준비해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