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이 이달 초부터 실시 중인 2016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이 좋은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장흥군 정남진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7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감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마음건강 향상시키고 웃음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노력 중이다.
한 참가자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웃음치료 강의를 듣고 많이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교육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욱 장흥군보건소장은 "9월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상의 무료함과 우울함을 웃음치료로 떨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고, 이번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대상자의 정신건강 교육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및 센터이용이 어려운 회원과 정신의료기관 퇴원환자들의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사례관리, 장기입원 재원환자의 사례관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