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의 8월 중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광명주택의 부도에 기인했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6년 8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기준)은 0.49%로 전월대비 0.34%p 상승했다. 이는 전국(0.09%)과 지방평균(0.2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0.32%에서 0.64%로, 전남지역도 0.02%에서 0.34로 전월에 비해 0.32%p씩 상승했다. 광명주택은 광주지역에서 30억원, 전남지역에서 20억원의 부도를 냈다.
8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113억 50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82억1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4억20000만원, 건설업 62억6000만원, 서비스업 3억3000만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45억7000만원, 전남지역 36억5000만원 증가했다.
8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신규 부도업체수는 전월과 동일한 1개(전남지역 건설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