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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여성청소년 생리대 후원금 하루 카페 운영

여성의원단, 수익금 전액 후원금으로 전달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9.21 1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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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회 여성의원단이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사업 후원금 마련을 위해 20일 하루 카페를 꾸려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날 광산구청 1층 카페홀더에서 열린 하루 카페는 여성의원단이 주관하고 광산구 여성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여성의원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빵과 음료 등을 직접 서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P&G 호남물류센터(센터장 이호)가 하루 카페의 따뜻한 취지를 알고 자사 제품 생리대 10박스(총 1000개)를 광산구의회 여성의원단에게 물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하루 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돼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성의원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이영순 의원은 "하루 카페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지만 취지를 알고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거려 즐거웠다"며 "불우한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을 위해 쓰인다니 오늘 하루 고생한 게 보람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