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애인의 채용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가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윤종철) 주관으로 30일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 숲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고개 들Go! 내:일Job Go! 장애인취업박람회'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된다.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갑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광주지사(지사장 김철원)와 함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이라는 행사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람회에는 금진금속, 송정요양병원, ㈜럭키산업, 경동 등 13개 업체가 참가해 일자리 정보를 공개한다. 또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에 재학 중이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적성과 특기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추천하는 취업 상담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화통역사가 행사장에서 청각장애인의 취업을 돕는다.
이미지 컨설팅, 합격 사진관, 안마 시연회, 법률상담 등 7개 부대행사를 현장에서 열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지원한다. 법무부, 금성직업전문학교, 커피 예담, 평촌도예공방, 오픈광고기획 등이 부대행사를 후원한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전화하면 취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협업으로 마련한 취업박람회여서 구직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