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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 12년째 실천

2005년부터 인근지역 소외계층 176가구 주거환경 개선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9.21 08: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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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역사랑 실천으로 12년째 시행중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인근지역 소외계층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 8월 말 기준으로 인근지역의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76가구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광양제철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됐다.

올 상반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8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공사와 옥상 및 지붕 등 각 세대별 맞춤형 공사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도 약 10가구를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8월 말 공사를 마친 각 세대를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방문하여 입주를 축하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

사업을 주관한 광양제철소 지역협력섹션 관계자는 "제철소가 지역상생을 위해 12년째 이어오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세대의 주거공간이 생활하기 편하게 개선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이 사업이 200호, 300호까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 밖에도 지난 8월에 이동 수단이 없는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3대를 기증하고, 소외계층 화재예방을 위해 광양소방서에 소화기 500대를 전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에는 광양 쌀 1256포대를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