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20일 이창희 시장, 한국외식업중앙회진주시지부 김종권 지부장,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우종천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쌀 애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쌀 값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의 쌀 판매를 위해 진주시, 한국외식업중앙회진주시지부, 농협중앙회진주시지부가 진주쌀 애용을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진주쌀 판매 활성화, 농업인 실익증대, 외식경영인 사업증대 등을 위해 진주쌀 애용운동 추진, 고품질 쌀 생산과 범시민 소비촉진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쌀 애용에 농협과 시내 외식경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농협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진주쌀 소비촉진운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산지 쌀값은 전국평균 3만5631원(20kg기준)으로 전년보다 10.8%나 하락했다. 전년도 풍작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FTA 체결에 따른 의무수입물량이 더해져 공급량은 증가한 반면 쌀 소비는 매년 줄어 쌀 재고량이 넘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