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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ICT 기업과 B2B 파트너십·해외수출 지원

'Connect. W' 인천 유치·송도 컨벤시아 개최 연례화

이지선 기자 기자  2016.09.20 13: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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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ICT기업과의 B2B 파트너십 및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장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통신사 및 협력사로 구성된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을 1:1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프로그램 'Connect. W 2016' 행사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상담회는 해외 60여개 글로벌 통신사 및 협력사의 수요에 맞춰 선별된 국내 ICT 기업 80여개가 참석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인천시, KAIT, 인천중소기업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상담 행사를 인천에서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KAIT는 행사기획 및 개최에 따른 행정 관련 부분을, 인천중소기업청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관내 참가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스비용 등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그간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태국 소트프웨어산업진흥원(SiPA)가 주최한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에 참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선진기술에 대한 발표를 한 바 있다.

이에 태국 푸켓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각종 솔루션과 제품의 실제 구매를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으로, 인천의 스마트시티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실제 수출계약 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특히, 수출상담 행사에 앞서 26일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수출 상담에 필요한 성공요인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사전교육은 2개 파트로 나뉘어 실시된다.

국제 PR컨설턴트가 영어를 사용하는 효과적인 소통과 제안서의 작성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에 이어 말레이시아 Atilze(통신사), YTL(통신사), 인도네시아 Indosat, 베트남 CMC Telecom의 사업담당 임원들이 나선다.

실제 구매를 담당하는 기업의 사업담당 임원으로서 바이어의 입장에서 바라본 실패와 성공의 요인들, 그리고 해당 기업의 구매 및 협력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Connect. W’는 IoT․스마트시티 등 ICT 분야에 특화된 B2B 수출상담회로, 지난 해 약 1억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해외바이어 Pool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별 바이어의 수요를 수시 모니터링해 가장 적합한 국내기업과 연결해준다. 

참가신청 접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83)에서 22일까지 진행 중이며, 사전 교육 및 행사 관련 일반사항은 인천광역시 마이스산업과(032-440-1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