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다양한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종합 관리해주는 '신한 EMA'가 출시 1년여만에 잔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초 약 570억원 수준이던 '신한 EMA' 잔고는 6월 말 3000억원, 9월 초 5000억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2016년 들어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은 금융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증권투자자들의 수요가 증대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기존에 편입이 어려웠던 국내채권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자산관리 효율성이 강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란 고객수익률만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플랫폼으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금융 전문자격증을 갖춘 'EMA 매니저(전문 PB)'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되며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 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향후 해외자산, 파생, 장외채권 등 다양한 상품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더욱 투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PB들도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신한 EM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비용 없이 수시로 투자비중을 조정할 수 있으며,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편입 자산의 종류 및 투자비중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자산의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PB가 관리해주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