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보건소는 구리시노인상담센터(센터장 신태식)와 연계해 교문2동 가능골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독거 및 경로당어르신과 '함께하는 친구야 놀자' 놀이 활동 프로그램이 정서적인 위안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친구야 놀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7일까지 금요일에 5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가정에 은둔, 칩거하는 독거어르신을 집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로당 어르신이 함께 어울림을 통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 자연치유는 물론 황혼의 시기에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여러 건강문제를 가진 어르신들에게 산가지놀이, 다트놀이, 컵쌓기놀이, 노래교실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신체적 에너지 향상과 여가활동을 증진해 더 행복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보건소와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1월 독거노인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전문강사도 노인상담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아 이번에 놀이활동팀에서 진행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