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이콥 콜러, 다음 달 7일 내한공연

클래식·재즈·뉴에이지·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파토리 준비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9.19 22:46: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의 여덟 번째 내한공연이 다음달 7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산토끼뮤직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 타이틀은 본인의 이름을 건 'JACOB KOLLER'이며 음악과 더불어 살아온 자신의 인생 여정을 반영했다.

제이콥 콜러는 4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했고 중학교 시절 야마하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10여회 이상의 전미 음악 콩쿨에서 우승해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재즈클럽, 콘서트홀 공연, 아티스트 백스테이지 연주, 레코딩 등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일본의 인기 프로그램인 '칸쟈니노 시와케 레이토'의 피아노왕 결정전에서 일본의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들과 대결해 최종 우승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이콥 콜러는 자신이 설립한 음악교실 Jacob Koller International Music School의 교장선생님이며 Piano BOP(재즈와 영어로 피아노를 공부하는 교재) 교재를 직접 만들어 유아에서 성인까지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산토끼뮤직 측은 "터키행진곡, 비창소나타, 환상즉흥곡부터 한국 공연을 위해 준비한 한국 명곡 등 이번 공연을 위해 클래식, 재즈, 팝, 뉴에이지,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