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건강칼럼] 리프팅 시술, 불법 재생팁 피해 늘어

주동준 청담동안클리닉 원장 기자  2016.09.19 19:15: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름 휴가가 끝난 가을은 웨딩시즌이 겹치면서 피부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시기다. 이중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리프팅 시술 중 써마지CPT와 울쎄라 기기를 이용한 시술은 주름개선과 탄력을 위한 시술로 꾸준한 수요가 있다.

하지만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불법적인 팁 사용으로 좋지 않은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써마지CPT와 울쎄라 모두에게 해당되는 부분으로 시술 시 두 기기 모두 소모되는 팁을 사용하는데 이때 정식으로 승인 된 정품팁이 아닌 가품팁, 일명 '불법 재생팁'을 사용해 화상 등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든 레이저 시술기기와 그와 함께 수반되는 모든 장비와 제품들은 완벽한 임상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 따라서 시술에 맞는 제대로 된 제품이나 레이저가 아닌 검증되지 않은 레이저나 팁이 환자에게 사용될 경우 환자는 부작용 등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에 환자 스스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써마지는 제품 자체가 일회성으로 정품인증번호를 받아 홈페이지 내에서 정상품 여부 조회가 가능하다.

울쎄라의 경우에는 현재 업그레이드 된 최신버전 소프트웨어에서는 재생팁 사용이 불가하기에 최신버전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받은 병원에서 정확한 정품인증번호와 시술 받은 샷 수가 기재된 인증서를 주는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환자는 시술 전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관심을 더욱 높여야 하며, 병원과 의료진 역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 형태 근절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주동준 청담동안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