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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수종씨 태안군 명예군민 되다

이상민·김종민·김일중씨 군 홍보대사 위촉

최장훈 기자 기자  2016.09.17 1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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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탤런트 최수종씨(54)가 충남 태안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태안군은 지난 13일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마을에서 한상기 군수와 채널A '잘 살아보세' 출연진,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군민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탤런트 최수종씨를 명예군민으로 방송인 이상민(41)·김종민(37)· 김일중씨(37)를 군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군민 및 홍보대사 위촉은 태안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홍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최수종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에서 북한 출신 여성들과 함께 채널A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잘 살아보세'에 출연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물 등을 홍보하며 태안군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태안읍 재래시장에서 일일식당을 운영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118만6000원)을 군에 기탁하는 등 태안군민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수종씨는 아름다운 바다와 특색있는 먹거리와 푸짐한 인심이 있는 이곳 태안군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안군 명예군민과 홍보대사가 된 만큼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함께 한 한상기 군수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출연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