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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일하는 문화 개선 '3C 캠페인' 추진

명확한 업무지시, 핵심만 보고, 배려하는 자세 적극 실천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9.13 0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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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는 '3C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3C 캠페인이란 'Clear·Core·Considerate'의 세 가지 테마로, 명확한(Clear) 업무지시, 핵심(Core)만 보고, 배려하는(Considerate) 자세를 뜻한다.

세부적으로 'Clear' 테마는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한 명확하고 분명한 업무지시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직원 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명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업무를 지시한다. 또한 결과(보고 등)를 어떻게 받을지 방법을 정확히 제시하고, 신속한 피드백으로 원활한 업무 진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Core' 테마는 핵심 내용 중심의 효율적 보고 문화 정착을 지향한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보고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 전달에 충실하고, 보고 유형에 따라 정보전달형과 의사결정형 등 보고방식을 정형화해 불필요한 보고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관행적인 건수 채우기식의 보고서 남발을 지양한다.

끝으로 'Considerate' 테마는 함께 공감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다. 모든 일에 있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경청하는 자세를 갖는다. 여기 더해 모든 직원을 능력과 친분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한다. 인간적으로 존중하면서, 모든 일에 함께 공감하며 소통에 힘쓰는 것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달 6일부터 3C 캠페인 가이드를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경영층부터 전 직원까지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일하는 문화 개선을 통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