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보름 여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8일과 12일 약초 판매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입점자를 각각 확정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허기도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실과소장 등 단위행사별 담당부서장들이 참석하고, 지난 8월 중간보고회 이후 추진상황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통대책, 주차, 축제장 분위기 조성, 관람객 편의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되는 올해 약초축제는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서 전시 △주제영상관 △어린이 곤충체험 전시 △한방가공제품 및 향토음식 전시 △혜민서 진료체험을 확대 운영한다.
항노화체험관은 한방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체험하는 건강과 뷰티, 어린이 한방체험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기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을 맞아 한방테마공원을 중심으로 구절초 꽃길 체험 등 관람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컨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건강·힐링을 찾아 떠나는 산청여행'을 주제로 이달 30일부터 10월10일까지 힐링의 명소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