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홍준표 도지사가 12일 "모든 공무원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홍 지사는 실국별 도정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재판은 개인의 문제이며 스스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며 "전 공무원은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자기 업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또 홍 지사는 1심 재판과 관련해 "경남을 위해 더 일하라는 명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부터 일상에 복귀해 경남도정에 매진하겠다"며 "이번 일은 분명히 진실이 밝혀져 명예회복과 함께 도민의 걱정을 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조 14년, 정치 20년 등 공직생활 34년 동안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으며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소신과 신념으로 위기를 돌파해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지사는 "그동안 경남도정을 맡으며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무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이 정도 일에 무너지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며 "지사를 믿고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