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는 제 38대 임원으로 부회장 5명, 이사 19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을 구성해 12일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을 요청키했다고 밝혔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며, 감사는 2018년 12월까지다.
지난 8월 9일 회장 자리에 오른 서병문 회장은 지난 8월 11일 2차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 2명을 제외한 임원 구성권한을 위임받아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지역안배 원칙에 따라 임원을 구성했다.
특히 서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구분 짓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론에 따라, 주위에서 다양한 인사를 추천 받아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행부 구성에서는 서 회장과 선거를 치렀던 정은숙씨가 부회장으로 참여했으며, 27명의 임원 가운데 전임 집행부에서 임원을 맡았던 인사가 10명 포진, 향후 서 회장이 지향하는 배구협회 개혁에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 서병문(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부회장 5명: 정은숙(JS강남웨딩문화원대표), 신현삼(수원시배구협회 회장), 권영중(생활체육 동그라미배구단장), 박광열(평촌우리병원장), 김찬호(경희대학교 배구감독)
△이사 19명: 오세경(경북체고 감독), 유금식(단양군배구협회장), 김철휘(한신화성(주) 부산지사장), 신만근(평촌고 감독),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유경화(전 대표선수), 정복자(가천대 교수), 이상윤(개인사업), 김재현(GSM사장), 정의탁(생활체육 지도자), 박성필(조선대 감독),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조승훈(순천 팔마중 감독), 김종흔(기아차 직원), 마낙길(KBSN 해설위원), 임병하(전 한국9인제배구연맹 이사), 김갑제(화성시청 감독), 유애자(JTBC 해설위원), 오명임(전 생활체육배구연합회 이사),
△회계감사 황수혁(공인회계사)
△행정감사 신영옥(전라북도배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