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는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레이스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 한강아 함께 달리자'를 내달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레이스는 세계 최초 증강현실 이색달리기 축제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의 경제, 문화,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한강레이스는 증강현실 달리기 게임을 즐기는 동안 한강에 대한 정보를 얻게됨으로써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강을 따라 달리며 증강현실 게임 속에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아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메인 레이스는 빠른 기록을 내기 위해 경쟁하는 시간제 레이스와 차별화됐다. 이에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레이스를 달리며 한강에 관한 정보도 얻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에어바운스키즈존' △국제적 미식도시 서울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푸드트럭' △장애물 서바이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저녁 피날레로 가을밤을 뜨겁게 불태울 K-pop 공연과 EMD 콘서트도 준비해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주최되는 증강현실 테마레이스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축제 정보와 게임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이벤트 및 특별혜택 등이 마련돼 있다"며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이색달리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지난 6일부터 정식 개설했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스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전 참가로 신청하게 되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레이스를 해야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받아 고급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호텔뷔페식사권, 한강크루즈 식사권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을 탈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