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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미국판 꽃보다 할배' VOD 독점 제공

美 NBC 방송국 리메이크한 'Better late Than Never' 전편 무료 서비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9.12 1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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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미국판 꽃보다 할배'로 알려진 미국 NBC의 예능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를 국내 독점 VOD(주문형비디오·다시보기)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미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NBC가 CJ E&M의 '꽃보다 할배'를 리메이크해 제작했으며, 지난 8월 말 미국 현지 첫 회 방송분에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드라마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역으로 유명한 윌리암 샤트너(84세),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 출신 조지 포먼(68세) 등 미국 스타 할배가 일본, 홍콩, 한국, 태국 4개국 6개도시를 여행하면서 겪는 웃음과 우정을 그린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과 17일 1, 2회를 선공개하며 이후 TV 본방송 일정에 맞춰 1회씩 공개할 예정이다. U+tv 및 비디오포털, Uflix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부문장은 "국내시청자들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고자 미국 NBC사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편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