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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 5차 핵실험 규탄…비상대비상황실 가동

추후 상황 따라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검토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9.10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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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비상기획담당관 사무실에 김재준 도 비상기획관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대비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운영기한은 상황 종료까지로, 추후 상황에 따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비상대비상황실은 △경기도·유관기관(3군사령부, 경찰청 등)간 연락망 가동 △위기대응 상황유지 △접경지 비상대비태세 준비 △각종 상황 모니터링 및 전파·보고 등을 담당한다.

한편, 남 지사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국제사회를 향한 심각한 도전이자 대한민국을 향한 위험한 불장난"이라 며"북한의 무모한 핵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문제는 1~2년 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 호흡으로 현실적인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