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의 항공 탑승객의 여행 중 IT 서비스 사용률이 타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관련 정보통신 제공사인 국제항공통신협회(이하 SITA)가 발표한 '2016년도 항공 탑승객 IT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98%에 이르지만기내 IT 서비스 사용률은 저조하다.
조사 결과 여행 시 IT 서비스를 사용하면 더욱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은 IT 서비스 이용률이 48%로 전세계 평균인 55%보다 낮게 나타났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야 구틀린(Ilya Gutlin) SITA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항공사와 공항이 탑승객의 만족도 및 긍정적인 감정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IT 서비스가 여행 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기술이 탑승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