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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울릉도에 구호물품 1만6000여개 전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9.09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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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리테일이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울릉도에 지난 8일 구호물품 1만6000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자원봉사자와 군인, 복구 담당자들과 수해 피해를 입은 울릉도 지역 주민들이 허기와 갈증을 달래고 원활하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데 도움을 주고자 △컵라면 △생수 △캔커피 △초코파이를 전했다. 

울릉도는 과거 GS리테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다양한 특산물을 전국의 GS수퍼마켓과 GS25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용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지역팀장은 "복구에 힘쓰는 이들과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물과 라면 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1월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4년 진도군 상설시장 화재,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1년 춘천 폭우, 2010년 연평도 포격, 2009년 전북 무안·신안 폭우 등 각종 재해로 힘들어 하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구호물품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