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시의회 의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운영하는 광영동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광양시의회 의원들은 인근지역 65세 이상 노인들과 장애우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는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 및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배식과 청소를 돕고 있으며, 9일 기준 누적 자원봉사자 4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광양시의회 최한국, 이혜경, 서영배 시의원 등은 추석명절을 맞아 광영동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배식봉사를 돕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의원들은 특히 자원봉사자 4만명 달성을 거듭 칭찬하며, 긴 시간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무료급식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포스코에서 매일 맛있는 식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고, 추석을 맞아 찾아와준 시의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26일에는 광양제철소 '나눔의 집' 누적 이용자 70만명을 돌파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인 최옥선 여사와 광양시 간부급 공직자 부인 등 6명이 방문해 배식을 도우며 자원봉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