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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3급 신입사원 공채 시작…삼성중공업 제외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9.09 1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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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www.careers.samsung.co.kr)'를 통해 3급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채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물산 △호텔신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19곳이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은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전형을 실시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전공과목 이수 내역이나 에세이를 통해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과하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볼 수 있다.

GSAT는 다음달 16일 실시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SW 역량테스트'로 대체한다.

이후 통과한 지원자는 실무 및 창의성 면접을 거친다. 창의성 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40분간 확인한 후 10~15분간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친 합격자는 임원면접을 통해 11~12월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