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는 10일 중국 현지 제2공장 설립조건으로 중국브랜드 개발을 요구했다는 소식과 관련, 중국측으로 요청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현대차 홍보팀 관계자는 이날 “(황유노 상무가)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국측의 요구(중국브랜드 개발) 를 요청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며 “ 이것을 현대차의 공식입장으로 보면된다 ”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정몽구 회장의 신년 사업계획을 보다 상세하게 애널리스트들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정유노 상무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이날 2200원 떨어진 9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 기아차가 350원 오른 것(2만4350원, 1.46%)과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