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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부산 분양시장 '싹쓸이'

올해 청약 경쟁률 TOP4, GS건설 부산 공급 '자이' 차지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9.09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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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은 지난 8일 진행한 부산 명륜자이 1순위 청약 결과, 346가구 모집에 무려 18만115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523.6대 1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에 가입된 1순위 청약통장이 약 70만개인 것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 꼴로 명륜자이 청약을 신청하며 부산 분양시장에서 또 한번 최고점을 찍은 것.

이와 관련 GS건설 관계자는 "이 같은 열기는 올해 부산에서 잇따라 선보인 GS건설 자이 시리즈가 연이어 히트 치면서 부산 시민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해운대자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마린시티자이, 5월 거제센트럴자이, 8월 대연자이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면서 '자이'가 '자이'의 청약기록을 계속 경신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상위 1위부터 4위까지를 GS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자이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명륜자이에 이어 △마린시티자이 450대 1 △대연자이 330대 1 △거제센트럴자이 327대 1 순으로 GS건설이 TOP4를 차지하며, GS건설 자이가 부산 분양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김현진 GS건설 명륜자이 분양소장은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아 명륜자이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말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산 시민들의 신뢰를 얻은 만큼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받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GS건설은 부산 신규 분양시장에서 얻은 명성을 부산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27개 프로젝트 총 8조 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지역에서만 5개 프로젝트(광안1구역, 촉진2-1구역, 양정1구역, 복산1구역, 삼익타워) 총 2조295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