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거래소, 자기주식매매 호가가격 범위 개선

12일부터 참조가격 대비 ±5틱으로 변경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9.09 13:30: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9일 상장법인의 자기주식매매 호가가격 범위를 개선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기주식매매 호가가격 범위가 참조가격(최우선매수도호가 또는 직전체결가) 대비 ±5틱(Tick·최소 가격변동단위)으로 바뀐다.

이는 매수시 종전 상한범위 참조가격 중에서 당일 최고가가 제외되고, 하한범위도 -10틱에서 -5틱으로 축소되는 것이다. 매도의 경우 상한범위를 +10틱에서 +5틱으로 축소하는 한편 하한범위는 0틱에서 -5틱으로 확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호가가격 범위 개선은 시장 호가상황에 맞춰 호가가격범위를 개선해 매매체결률 향상을 도모하고, 참조가격 등 호가가격범위 단순화를 통해 시장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