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208'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푸조 208은 세계 최초로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도입하고, 가볍고 날렵한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 개성 넘치는 디자인, 높은 연비 효율 등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뉴 푸조 208은 특유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완성된 기존 208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포인트 요소들로 변화를 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그릴,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시킨다. 사자 발톱이 할퀸 듯한 3D LED 리어 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외관은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전체 라인은 보닛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곡선이 전면 유리로 이어지면서 외관에 스피디한 인상을 더하고, 측면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듯 단단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창문을 둘러싼 크롬 라인은 세련된 인상을 배가시킨다.
뉴 푸조 208 모델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12가지 바디 컬러와 다이내믹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렌지 파워(Orange Power) 컬러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킨다.
인테리어의 경우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로 완성됐다. 특히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은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되면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또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컴팩트한 스티어링휠과 매치해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휠의 경우 그립감이 편하고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뉴 푸조 208는 유로6를 만족시키는 블루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 조화로 이전에 비해 향상된 △최대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m의 힘을 발휘한다. 또 또 복합연비 16.7㎞/ℓ(도심 15.6·고속 18.4)의 뛰어난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뉴 푸조 208은 다양한 안전 시스템들을 대거 탑재해 탑승객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치는 전방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로, 도심 속 저속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다.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전방에서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키며, 30㎞/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된다.
한편, 함께 출시되는 뉴 푸조 208 GT 라인은 푸조 208에 GT 감성을 불어넣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 그릴과 차량 옆면,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 곳곳에 붉은 스티치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또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되면서 모든 좌석에 탁 트인 시야와 채광을 전해줄 뿐 아니라 포근한 느낌의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푸조 208은 가볍고 날렵한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 개성 넘치는 디자인, 높은 연비 효율 등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전 모델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뉴 푸조 208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푸조 208은 얼루어(Allure)와 GT 라인(Line)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2590만원·2790만원이다(VAT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