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은 '편리한 고객 경험'을 위해 보험 가입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현대라이프는 모바일 보험계약 안내 서비스 지난 4월 시작했으며 지난 5월 모바일에서 고객별 상황에 맞춰 상품을 추천한 뒤 간단한 과정을 거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를 선보였다.
보험계약 종합안내는 가입한 보험 상품 보장 내용과 월 보험료, 납입 현황 등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안내하는 주요 수단이다. 기존에는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발송됐으나 고객이 확인하지 못하고 놓치거나 배송 중 분실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 등 우려 사항이 많았다.
그러나 현대라이프가 제공하는 모바일 종합안내장은 고객 본인 스마트폰에 전송돼 분실 우려가 적을뿐더러, 휴대폰 번호로 본인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됐다.
이에 더해 업계 전문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장 내용을 개선했다.
모바일 종합안내장은 보험 가입 시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한 고객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모바일 종합안내장을 받아볼 수 있다. 종합계약안내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와 지급, 만기, 보험료 미납 등 안내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신규 고객 대상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고 소요 시간도 1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디지털화 중심에는 고객이 있기 때문에 보험 핵심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의 디지털화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후 기존보험업계와는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라이프생명은 신규 고객에게 전달되는 보험증권 서류도 모바일 증권으로 연내 대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