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의회가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8일 전직 의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고언을 들었다.
이날 역대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초청 간담회에서 김동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전·현직 의원 소개, 제7대 의정활동 현황 설명,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박중석 제1대 의원은 "전직 의원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현직에 있는 의원님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양복 제2대, 제5대, 제6대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문제가 답보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현직 의원들이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나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승유 의장은 "너무 늦게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직 선배 의원님들과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의정활동에 조언도 구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청취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지난 1991년 제1대 의회를 개원한 이후로 제6대에 이르기까지 총 96명의 의원이 활동했다. 현 제7대 의회에는 16명의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