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사천시는 최근 경남도내 콜레라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콜레라 상황 종료시까지 '콜레라예방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 보건소는 관내 어시장 주변을 비롯해 수협활어판매장, 식당 밀집지역, 해안가 지역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과 차량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콜레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음식조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음식물 조리시 사용한 조리도구는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콜레라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콜레라 예방은 물론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유행성출혈열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 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기타 방역소독 관련 사항은 시 보건소 방역담당(055-831-36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