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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민선6기 3년차 확대간부회의 개최

"대형사업 추진 돌파행정으로 성과 낸다"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9.06 1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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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하동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읍·면장, 6급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민선6기 3년차 돌파행정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지난 2년이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3년차부터는 부서 간의 업무공조와 연계를 통해 공약사항을 비롯한 대형 사업에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실과소별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사항 및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 부진사업 문제점 및 향후대책 보고, 현안과제 토론, 군수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년여 동안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 67건 중 완료 9건·정상추진 54건 등 전체 63건 98.4%이 순조롭게 추진돼 52.6%의 이행률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현재 공사가 중단된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 문화예술회랑지대 조성 등 사업이 다소 부진한 공약사업 4건은 민선6기 완료시점까지 80% 이상 진척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군수 지시사항의 경우 총 223건 중 113건 완결, 107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3건은 불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윤상기 군수는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지시사항은 부서간의 업무공유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장애인·노인복지회관, 경전선 폐철도 레일바이크, 옥종 편백림 및 치유의 숲, 하동읍 도시가스사업 등 대형사업의 경우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반드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정부의 시·군 합동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4개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장의 책임 하에 더 나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일선 읍·면에서는 읍·면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읍·면장이 중심을 잡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공정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공약·지시사항, 군정 핵심사업, 현안과제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