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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올해 추석도 '광양 쌀' 구입해 지역사회 전달

5천만원 광양 쌀 1428포대 구입,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기증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9.06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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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이번 추석에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명절 희망의 쌀'을 기증했다.

6일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김순기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문승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 설 명절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 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백미 1428포대다. 금액으로는 5000만원 상당이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된 쌀은 다시 관내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곳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특히, 이번에 구매한 희망의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2009년부터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에서 구매해 기증한 쌀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차량 전달, 인근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사랑을 실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