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하동군은 6일 오전 축산환경관리원, 하동축협, 한돈협회 하동지회와 축산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축산관련기관, 생산자단체와 함께 분뇨악취 저감을 비롯한 축산현장 주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가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컨설팅 지원에 나서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컨설팅 대상자 선정 추천 및 이행여부을 점검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은 악취원인 제어 등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하동축협은 조합원에 대한 교육과 농장별 사후관리 지도 강화, 농가홍보를 담당하며 한돈협회 하동지부는 대상자 추천 및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의식개선 참여 독려 등 각 주체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실천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부문의 협력체계가 강화되는 계기를 갖췄다"며 "군과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축산분뇨 자원화를 위한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관련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