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은 6일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사 노후 재무설계사 박병만 강사가 '합리적 금융소비'라는 주제로 △금융 관련 기본 상식 △지출 흐름 파악으로 새는 돈 막는법 △월급을 없애는 요소 등을 교육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2010년 도입된 자산형성지원 제도의 일환이다. 일을 통해 근로빈곤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자금을 지원, 탈빈곤을 촉진하는 것으로 3년이내 탈수급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또 3년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과 민간매칭금을 주택구입·임대, 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외 자립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지원하는 등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연 2회 이상 자립역량강화 교육 참여를 의무화해 꾸준한 자기개발과 자기관리로 성공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일을 통해 삶의 기쁨과 경제적 자립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