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가야상설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영일세차장 앞~가야사거리~이태호한의원 앞'까지 600m 구간에 주차를 허용한다.
또한 주변도로 주차로 인한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주∙정차 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운영지역을 수시 순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야상설전통시장 번영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주차관리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제기되고 교통이 정체됨에 따라 이 구간에 CCTV를 설치해 주∙정차 단속을 벌이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이용객들은 무분별한 주차와 장시간 주차 등으로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